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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윤아진 저
6,000원
2026-05-08
로맨스
전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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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 했길래 네가 오빠로는 부족함을 느꼈을까?”
세빈은 약혼자 태서에게 차이고 말았다.
일곱 살 어린 세빈이 도무지 여자로 안 보인다는 게 이유였다.
세빈의 어설픈 유혹은 모조리 실패로 끝나, 마음을 접으려고 했는데…….
“기억은 스물넷에 머물러 있는데 몸은 서른셋에 묶여 있나 봐.”
“무슨…….”
“오빠가 어른이 된 너를 어떻게 참아.”
딸꾹질이 다시 나올 것만 같은 낯선 광경이었다.
교통사고를 당한 태서가 기억을 잃고 스물넷으로 돌아갔다.
평생 본 적 없는 뜨거운 눈으로 끈질기게 그녀를 유혹하기 시작하는데.
“이래도 오빠로는 부족해?”
태서가 손끝으로 세빈의 턱을 긁듯이 건드리다 뺨을 어루만졌다.
작은 접촉에도 여자는 얼굴을 화르르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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