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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 저
3,000원
2025-04-29
로맨스
전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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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걔랑은 죽었다가 깨어나도 그럴 일 없어.”
김결과 봉수연은 여덟 살 때부터 서로에게 가장 가까운 친구였다.
둘이 사귀냐는 질문을 숱하게 들었음에도,
맹세코 서로에게 마음이 없었건만.
“너 좀 이상한 거 알지.”
“…몰라.”
어느 순간 서로를 이성으로 의식하게 된다.
마음을 들켜야 한다는 걸 알지만,
막상 그럴 낌새가 보이면 도망가고 싶어져서 맴돌기만 하던 어느 날.
“내가 네 친구랑 사귀어도 괜찮아?”
둘 사이에는 변화가 찾아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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