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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탠저린) 저
4,000원
2026-03-10
로맨스
전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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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형인 남자가 언니를 짝사랑한단다.
거기다 고백을 도와달라 부탁한다고?
“그걸 제가 왜요?”
“못 해 줄 것도 없잖아요.”
도망가야 한다. 속마음을 들키기 전에.
하지만 그 금기가 낳은 회피는
더 큰 혼돈으로 그녀를 빠뜨리는데….
“언니 좋아한다더니 그 동생한테 수작 부리는 건 괜찮아요?”
“술 취하면 그럴 수 있죠.”
“이해심이 많네.”
연애 코치부터 밥 친구, 취객이 된 남자의 처리까지.
남자와 엮일수록 아슬아슬한 이끌림이 그녀를 뒤흔든다.
이게 만약 혼자만의 헷갈림이 아니라면?
“나랑 자고 싶어요?”
“신혜지 씨는 아닌가?”
결국 가면을 벗어 던진 관계는
권태가 낳은 유희일까.
오해가 이끈 운명일까.
할 짓 다 해서 끝낸 여자와
할 짓 다 해서 시작한 남자의
둘만 모르는 밀당 삽질 연애.
<할 짓 다 해놓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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