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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티컬 플러팅

크리티컬 플러팅 15

8,000
상세정보
  • 소설 임여리 8,000 2026-05-30 로맨스 전2권
  • “결혼 상대를 바꿨으면 합니다.”

    이복언니 윤미나의 상견례 자리.
    언니와 5년간 사귀었다는 남자, 류태범이 폭탄선언을 했다.

    “윤세인 씨와 결혼하겠습니다.”
    “아뇨. 저는 동의한 적이 없습니다.”
    “동의만 구하면 됩니까.”

    그날부터 세인에게로 곧장 직진하기 시작한 남자.
    단호하게 그어 둔 세인의 선을 밟고 넘어왔다.

    사랑 같은 건 절대 하지 않을 거라고,
    이 세상에 사랑 같은 건 없다고.
    절대 마음을 열지 않을 거라고 다짐하며 살았는데.

    “우리가 어떤 사랑을 하게 될지는 해 보지 않고선 모르는 거고.”

    그는 예고도 없이 툭툭 세인의 마음을 흔들었다.

    “중요한 건 나랑 키스하는 게 싫지 않다는 거고.”

    거부할 수 없었다. 밀어 낼 수도 없었다.
    귓가를 간지럽히며 불어오는 바람처럼 가슴을 간지럽혔다.

    “원래 이렇게 플러팅을 잘해요?”
    “잘 모르겠는데. 나도 처음 해 보는 거라.”

    태범의 손이 그녀의 머리카락을 귀 뒤로 넘겼다.
    그리고 그의 고개가 더욱 가까이 기울었다.

    “일단 키스부터 하고 생각해 봐도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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