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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동생의 그것 좀 봤다고

친구 동생의 그것 좀 봤다고 19

4,200
상세정보
  • 금나래 4,200 2025-11-28 로맨스 전1권
  • “책임져.”

    묵직하게 내려앉은 적막을 깨고 이현이 요구했다.

    “내가 왜?”

    말이 끝나기 무섭게 도영이 반박했다.
    이현이 고개를 비스듬히 기울였다.

    “왜 이제 와서 모르는 척이지? 너 봤잖아. 그 두 눈으로 똑똑히 봤다고, 유도영.”
    “아, 그러니까 글쎄 난 내가 대체 뭘 봤다는 건지 도통……!”
    “내 좆. 봤다고.”

    이현의 적나라한 단어 선정에 도영이 눈을 휘둥그레 떴다.

    “뭐, 뭐? 지읒, 조… 뭐라고?”
    “씨발… 좆! 자지, 고추!”

    *

    도영과 이현의 관계는 누나 친구, 친구 동생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도영이 복수랍시고 이현이 혼자 집에서 샤워할 때를 노려 욕실 문을 열고 들어가 그의 알몸을 보기 전까지는 분명 그랬다.

    ‘허, 억. 남… 이현, 제… 발, 그, 만. 이제 제… 발 그만하고 싸! 제발!’

    도영이 도통 멈출 줄 모르는 이현의 허리 짓을 따라 거칠게 흔들리며 외쳤다.
    그런데도 제 아래를 벌리며 파고드는 성기는 여전히 굳건했고, 두툼한 좆기둥이 퍽퍽 쑤셔 박혔다가 뽑혀 나갈 때마다 물을 찍찍 싸지르는 보지 구멍도 한결같았다.

    ‘으… 흑, 허억… 하, 아.’

    도영은 이제 쾌감에 몸을 튕겨 올릴 힘도 없어서 퉁퉁 부은 구멍을 가르며 파고드는 성기의 질감에 목만 부르르 떨었다.
    그리고 어김없이 애원했다.

    ‘야, 싸! 싸라고, 제발! 흐윽… 차, 라리 싸고 한 번 더 해! 어? 야, 남이현!’

    하지만 도영이 아무리 화를 내고, 울고불고 빌고, 별로 타격감도 없는 주먹질을 날려도 이현은 꿋꿋했다.
    정상위로 시작했던 자세는 어느새 후배위가 되어 있었다.
    말없이 손으로 양쪽 엉덩이를 쫘악 벌려 내며 성기를 푹푹 쑤셔 넣을 따름이었다.

    ‘흐윽… 헉, 야… 이, 미… 친놈아!’

    도영이 꼬리뼈를 주욱 타고 오르는 쾌감에 머리를 숙여 헐떡이다 말고 두 눈을 질끈 내리감았다.

    친구 동생의 그것 좀 본 대가치고 가혹하기 짝이 없는 처사가 아닐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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