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맵 구간
친구도 뭣도 아닌 (외전증보판)

친구도 뭣도 아닌 (외전증보판) 19

4,800
상세정보
  • 이윤정(탠저린) 4,800 2026-01-02 로맨스 전2권
  • 친구니까, 당연한 것.
    친구라서, 못하는 짓.
    그 모든 게 어질러지던 충동의 밤.

    “너, 이제 나한테 잘해 주지 마.”

    경고 같은 입맞춤.
    마침표를 찍는 키스 위에
    욕망하는 눈동자가 떠오른다.

    “네가 먼저 시작했어.”

    이게 아닌데.
    이걸 놓치면 안 될 것 같아.
    뜨겁고 막막하게 뒤섞인다.

    “내가 참았다는 생각은 안 들어?”

    모호함과 확실함의 경계.
    친구도 뭣도 아닌 우리 사이.
    이번에야말로 완벽하게 벗어날 수 있을까.


    ----본문 중----

    몸과 머릿속이 전부 다 어질어질한데 우석이 그녀의 귓가에 속삭였다.
    “침대에서 하자.”
    “……어?”
    “다리 감아 봐.”
    찰싹 달라붙어 있는 아랫배 쪽에 묵직한 큰 것이 닿았다.
    “그냥 여기서 할까?”
    “아니. 아니. 절대.”
    은재가 놀라 얼른 다리를 그의 허리에 휘감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