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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탈랑탈랑 저
0원
2026-10-22
BL
전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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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작품 속에 등장하는 인물의 호칭, 문화, 사건 등은 실제 역사와 무관함을 밝힙니다.
“감히 누가 내 침소에 기어 들어온 거지?”
냉혈한 태자에게 붙잡혔다.
그것도 여우 모습으로!
“캥……!”
살아남기 위해서는 귀엽고 무해한 여우인 척해야 한다.
태자의 품에 안겨, 목줄 차고 재롱을 부려야 한다 해도.
“여우는 사람을 홀린다던데.”
“끼웅…….”
“그래서 네 옆에 있으면 마음이 편해지는 건가.”
그런데 어째, 태자가 생각보다 다정하다.
하루 종일 털을 쓰다듬질 않나.
눈에 보이지 않으면 찾아오질 않나.
‘……대체 언제 도망쳐야 하지?’
그때는 전혀 몰랐다.
후궁이 되어 그를 만날 줄은.
“네놈, 정말 홍시를 바꿔치기한 것이 아니란 말이냐?”
여은우는 과연 무사히 도망칠 수 있을까?
<여우 후궁이 꼬리를 숨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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